2019.10.21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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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 - (우) 부이 티 호아(27) 학생 (좌) 응우엔 티 킴 오안(23)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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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 - 한국어 연수과정에서 사용되는 교재

 

지금은 옛 건물이 된 구 학생회관에서 누구보다 학업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수학하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들이다. 강의실을 가다가, 학생회관을 가다가 한번쯤 봤을 법한 이들, 저 멀리 베트남에서 한국 땅으로 오게 된 두 학생들을 만나보았다.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노이에서 온 부이 티 호아 (Bui Thi Hoa)라고 합니다.

 

2. 한국으로 유학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한국에서 대학교 공부를 하고 싶어서 라는 이유가 제일 컸다. 목포해양대학교를 알게 된 것은 취업률이 높다고 들어서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리고 평소에 한국영화, 한국노래를 좋아해서 한국어를 베트남에서 부터 배우게 되었다.

 

3. 한국에서의 생활에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

이곳에서의 생활은 재미는 있지만 가족과 먼 거리를 떨어져 있다 보니, 외로움을 느낄 때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익숙해진 면도 있다.

 

4. 목포해양대학교에 대한 느낌은 어떤가

주변 환경이 정말 멋있는 것 같다. 평소에 바다를 좋아하여 학교 가까이에 바다가 있는 환경이 매우 좋았다. 그리고 제복 입은 학생들이 멋있다.

 

5. 이곳에서의 평소 생활은 어떤가

수업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되어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오후에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다음엔 공부를 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 기숙사에서 살지는 않고 하당 쪽에 집을 얻어 통학을 하고 있다.

 

6. 한국에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

한국어를 배우고 있지만 한국어로만 소통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어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조금 있다.

 

7. 목포해양대학교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현재 한국어 연수과정을 졸업하면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들과 같은 전공으로 나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 나중에 직접 만나게 된다면 부족하더라도 많이 도와주면 감사할 것 같다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응우 엔 티 킴 오안(nguyen thi kim oanh)입니다.

 

2. 목포해양대학교에 유학을 온 계기나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에 오기 전, 삼성계열 회사에서 일을 한 경험이 있다. 한국에 유학을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때의 경험을 원동력으로 작년에 이곳에 오게 되었다. 많은 대학 중 목포해양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나중에 항해학 전공을 이수하고 싶어서이다.

 

3. 이곳에서의 생활이나 느낀 점은 무엇인가

사람들의 분위기가 좋다. 베트남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친절하고 웃으며 반겨주는 것이 너무 좋았다. 평소 생활 역시 나쁘지 않아 만족한다.

 

4.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한반에 15명가량이 소속되어있다. 수업내용은 한국어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분야다. 한국어 이외에 영어 수업이 있기도 하다. 5월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응시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 중이다.

 

5.한국어를 배우면서 어려운 점이 있는가

한국어 과목 중 쓰기가 제일 어려운 거 같다. 문법과 생소한 단어들, 동음이의어의 난해함 등으로 외우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6.졸업을 한 뒤에는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

한국어를 배워서 한국에 취업을 하거나 베트남에서 해운 관련 업계에서 일을 하고 싶다.

 

7.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저희 유학생들을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록 저 멀리 베트남에서 온 입장이고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지만 기회가 된다면 서로 함께 어울려서 친목도 다지고 재미있게 어울려 지내면 좋겠다.

      

현재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우수 인력의 확보와 대학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20185월부터 시작된 한국어 연수과정에는 현재 220명이 이수 중이며 한국어능력시험에 합격한 학생 중 일부는 목포해양대학교에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저 멀리 베트남에서 유학이라는 선택을 하게 된 학생들, 인터뷰를 진행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낯선 이방인이 아닌 평범한 대학생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들은 유학생들을 어쩌면 평범한 대학생이 아닌 낯선 외국인으로만 바라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학생들이 유학 오고 싶어 하는 목포해양대학교가 되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인우현 기자

Ins8994@naver.com

 

출처

사진1 - 목포해양대학교 신문사

사진2 - 목포해양대학교 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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