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4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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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 - 이목이 집중되는 LNG선의 발전 가능성 

 

국제해사기구(IMO)는 내년 1월부터 선박에서 사용하는 연료유의 황산화물 함유량을 현행 3.5%에서 0.5%로 제한하는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해운회사들은 이를 충족하기 위해 스크러버 설치, 저유황유 사용, 액화천연가스(LNG선) 사용, 바이오디젤 연료 사용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에 따라 LNG 연료 추진선 발주 확대, 벙커링 터미널 구축 등 다양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현대상선은 황산화물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인 BWTS(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를 선박에 장착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현대상선은 스크러버를 컨테이너선 19척과 벌크선 1척에, BWTS를 컨테이너선 13척과 벌크선 1척에 장착할 계획을 세웠다. 투자금액은 1636억 원이며 이는 자기자본의 18.03%에 해당한다. 투자 시작일은 27일, 투자 종료일은 2020년 6월 30일이며 투자 종료일은 설비의 최종 설치 예정일이다. 투자 종료일은 설치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현대상선은 밝혔다. 현대상선은 투자 이유를 두고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선박에 친환경 설비를 장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M상선은 스크러버를 설치하지 않고 황 함유량이 0.5% 이하인 저(低)유황유를 사용할 예정이다. 고(高)유황유를 사용하기 위한 스크러버의 설치 비용으로 한 척당 50억에서 100억에 달하는 비용이 들어가는 등 재정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이유이다. 이에 따라 SM상선은 저유황유의 사용을 기본 경영전략으로 하고 향후 업계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대한해운은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올해 말 운항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선박들은 한국가스공사 통영 기지에서 제주 애월로 LNG를 운반하기 위해 건조 중이다. 선박 중 1척은 LNG 벙커링(급유) 겸용선으로 운영된다고 대한해운은 설명했다. 현재 가스공사는 제주 애월항에 올해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LNG 터미널을 건설 중이다. 가스공사는 연평균 35만 톤의 천연가스를 제주에 공급한다는 목표로 도민 에너지 복지 실현 및 도내 전력 에너지 자립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한해운 관계자는 “선박 연료 대안으로 급부상하는 LNG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신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조현준 정기자

 

20181086@stu.mmu.ac.kr

 

출처 

사진1 - 대한해운 홈페이지 - http://korealines.co.kr/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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