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8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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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 - 강원도 산불 모습 

 

지난 4일 강원 동해안 대형 산불로 인해 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 4개 시군에 걸쳐 562세대 1205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1천 757ha와 주택 516채가 소실되었다. 지난 11일 기준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정부는 현재 산불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다.

 

우선, 산불의 원인으로 지난 11일 진영 현 행정안전부 장관은 한국전력공사의 과실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세종시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저는 책임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산불 최초 발화 지점을 현재 고성과 속초는 고성 토성면 원암리 주유소 맞은편 전신주 전선 폭발을, 강릉과 동해는 산림 속 신당 주변 전기합선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정확한 산불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전신주 전선 등 부속물을 수거해 국과수 감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정부는 산불 피해복구 계획을 확정하기 전 이재민들이 무료로 거주할 수 있는 임시 조립주택을 설치해 지원한다. 현재 강릉과 동해에 확보돼있는 임대주택 178호를 도심 거주 희망자들에게 우선 공급한다. 농업, 축산업에 주로 종사하고 있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위한 긴급 지원도 진행된다. 정부는 이미 보급종 벼 공급을 시작했고 지역 선호품종인 오대벼를 무상 공급한다.

 

또한 피해복구를 위해 연예인과 공인들의 기부를 비롯하여, 각 지역 주민들의 구호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 4월 5일, 고성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4월 1주차에는 잔불정리 작업이 이루어지고, 4월 2주차에는 피해조사가 이루어져 빠르면 12일부터 각 도시의 자원봉사 신청자에게 회신이 간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누리꾼들은 생필품이나 의류 등을 기부하는 방법을 각종 커뮤니티에 질문하고 있는 추세다.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너도나도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한국인의 정서, 국가적 재난을 이겨나갈 수 있는 원동력과도 같다. 모두 다함께 지금이라도, 작은 것부터라도 시작한다면 분명 어떤 이재민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빛 한 줄기가 되어줄 것이다.

 

김대건 정기자

 

cne06066@naver.com

 

출처

사진1 - 네이버 뉴스 news.naver.com

  

고성군 자원봉사센터 취재 – 033) 681-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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