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3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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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등 수많은 배달 대행업체들을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이러한 배달 대행업체를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전화하지 않고도 배달을 시킬 수 있다는 점, 다양한 음식점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 많은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등 편하다는 점이 주된 원인일 것이다. 이렇게 배달음식 애플리케이션이 발달하면서 특정 음식점들은 배달 전문으로 생겨났고, 손님들을 상대로 직접 음식 판매를 하지 않으므로 위생에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러한 경우는 이전에도 있었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에 소비자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 해당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미리 확인하고 주문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 이력·음식점 위생등급 등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기도 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3개의 업체와 식품안전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해 이를 근거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이는 현재 적용되지 않고 있다.

 

배달 대행업체의 위생 문제는 현재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고, 최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서 이를 집중 수사했었다. 경기도 내의 550여 곳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1010일부터 23일까지 수사한 결과, 158곳에서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원산지 거짓표시 등 60, 기준규격 위반 19, 유통기한 경과 39, 음식점 면적 무단 확장 등 16, 신고하지 않은 상호 사용 등 영업자 준수 사항 위반 14, 위생적 취급 부적정 10곳 등이 있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수사를 앞두고 9월에 해당 음식점들을 상대로 사전 예고를 했다는 것이다. 특별사법경찰단은 적발된 158곳 가운데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소 등 139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위생 취급 부적정 업소 등 19곳은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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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 오랜 기간 조리실 냉장고를 청소하지 않아 위생이 불량한 음식점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어떤 대처를 해야 할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내 손안 식품 안전정보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과거 위생 문제로 적발된 음식점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내부에서 식품업체 조회를 통해 언제, 어떤 사유로 위반해서 행정처분을 받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직접 신고하는 것도 가능하다.

 

손준성 기자     gyello_@naver.com

 

출처

사진1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 https://www.gg.go.kr/gg_special_cop

정보1 - 헬스조선 2017.11.22. 기사 http://health.chosun.com/

정보2 - 중앙일보 2017.11.22. 기사 https://joongang.joins.com/?cloc=joongang-article-bi

정보3 - 서울파이낸스 2019.11.21. 기사 http://www.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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